4월 26일 야구분석 NC vs KT

투수진의 쾌투로 7연승 가도를 달린 NC는 최금강(1승 1패 6.14)을 내세워 9연승에 도전한다. 

 

 

20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최금강은 선발로서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냈다는게 호재가 될수 있을듯. 홈에서의 호투를 살려내는게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비록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전날 경기에서 로치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2득점에 그친 NC의 타선은 또다시 홈에서의 

 

 

부진이 터져나왔다는게 여러모로 치명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그래도 불펜의 무실점은 분명히 위안이 될듯.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kt는 정대현(2승 2패 5.75)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20일 홈에서 열린 기아전에서 4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정대현은 최근 2경기에서 

 

 

9.1이닝 13실점이라는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큰 기대를 하기엔 무리가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맨쉽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득점의 부진을 보인 kt의 타선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찬스 

 

 

자체를 살리지 못하는 극도의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불펜의 무실점은 도움이 

 

 

될 수 있을듯.투수전이 전개되었지만 결국 웃은건 타격이 더 좋은 NC였다. 

 

 

이번 경기는 그 연장선상에 있을듯. 이번 경기에서 양 팀의 선발 투수들에겐 큰 기대를 걸기 힘든게 

 

 

엄연한 현실이다. 그러나 NC의 타선은 충분히 정대현을 무너뜨릴수 있는 반면 현재의 kt 타선이 

 

 

최금강 상대로 만족스러울지는 미지수다. 타력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