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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선발투수 - 제러드 코자트

2016 시즌
6경기 28이닝 0승 1패 ERA 5.79 19K 22BB

vs 뉴욕 메츠
5경기 28.2이닝 승패없음 ERA 3.45

파드레스 데뷔전서 3.1이닝동안 볼넷 6개를 내주는 등 불안한 컨트롤을 보여줬던 코자트는 8일 필리스를 상대로 재기를 노렸지만 5이닝 10피안타 5실점, 만족스럽지 못한 피칭을 선보였다. 결국 파드레스 소속으로 나선 두 번의 등판은 모두 실패. 올 시즌 메츠를 상대로는 한 차례 등판 경험이 있는데 말린스 소속으로 지난 4월 12일 원정경기에 나서 4.2이닝 4피안타 3실점 경기를 펼쳤다.

:: 뉴욕 메츠

선발투수 - 제이콥 디그롬

2016 시즌
20경기 126.1이닝 7승 5패 ERA 2.35 120K 28BB

vs 샌디에이고
2경기 13이닝 1승 1패 ERA 2.08

디그롬의 최근 13경기 선발 등판 성적은 4승 4패.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2.00에 불과하다. 이는 결국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는 점. 올 시즌 9이닝당 득점 지원이 4점도 채 되지 않는다. 7월 마지막 경기서 7이닝 무실점, 가장 최근 경기였던 8일 타이거즈전에서도 6.2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도 결과는 노 디시전이었다. 올 시즌 파드레스를 상대로 한 차례 원정경기를 치러 5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 분석

메츠에게 디백스전 스윕패는 정말 큰 충격이지 않을까 싶다. 1, 2차전은 1~2점차 승부로 아쉬움이 남는 패배였다면 3차전은 상대 선발이 루키 브레이던 쉬플리였음에도 단 한 점도 뽑지 못하며 0-9 완패를 당했다. 심지어 메츠의 선발은 노아 신더가드였다.

한편 마운드와 타선의 핵심 자원들을 전부 이적시키며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다음 시즌에 대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파드레스는 필리스에 이어 벅스와의 3연전에서도 1승 추가에 그쳤다. 하지만 하위권 팀인 것에 비한다면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주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완벽하게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도 아닌 상황. 특히 윌 마이어스 정도만 남은 타선은 평범하기 그지 없는 상황. 터질 땐 터지지만 두 자릿수 안타 경기를 구경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물론 메츠 타선에 비한다면 화력이 더 좋다고 할 수 있는 상황. 메츠는 올 시즌 내내 저조한 타격페이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나마 마운드의 힘으로 버텨오던 것도 맷 하비의 시즌 아웃과 신더가드, 마츠의 부상 우려 등으로 흔들리면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서서히 멀어지는 모습이다.

이번 경기는 선발 맞대결에서 디그롬이 분명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기에 절반은 메츠가 먹고 들어간다고 볼 수 있지만 메츠의 저조한 타선이 과연 디그롬을 지원해 줄 수 있을 지 확실치 않다.

그렇지만 파드레스 타선도 디그롬을 손쉽게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도 않는 상황. 상당히 지지부진한 경기가 예상되는데 1차전 역시 비슷한 흐름의 폴 클레멘스와 로건 버렛이 맞붙는 만큼 승부 예측이 쉽지 않다.

허나 파드레스 타선과 디그롬의 최근 구위를 본다면 디그롬이 7~8이닝 이상을 2실점 이하로 거뜬히 막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디그롬은 올 시즌 홈에서 1.96의 상당히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어느 팀이든 3점만 내도 경기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파드레스보다는 메츠가 조금 더 유력하지 않을까 전망한다.

뉴욕 메츠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