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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2일 수원KT 전주KCC KBL분석 국내스포츠중계
케이티는 캐롯에 패했다.
KCC는 모비스에 패했다.
케이티는 캐롯 원정에서 상대보다 리바운드를 7개나 더 잡아냈지만 야투 난조로 패했다. 존스와 한희원, 박지원등이 던진 3점슛 14개 중 11개가 림을 외면했고 벤치 득점 지원이 15점에 그쳤다. 그래도, 하윤기는 다시 한 번 11리바운드를 포함해 더블더블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양홍석의 컨디션도 좋다.
kcC는 시즌 중 최대의 위기 상황을 맞았다. 부상으로 빠진 이승현 대신 이종현을 영입해 전력 누수를 조금은 메웠지만 지난 경기에서 팀의 에이스이자 리그 최고의 스타인 허웅이 발목 부상을 당하며 4주 이상 결장이 확정됐다. 수술을 하지 않는건 다행이지만 시즌아웃이 유력하다. 김지완과 정창영, 박경상등 백코트 자원들이 에이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케이티의 승리를 본다. 원정팀도 확실한 득점원인 라건아가 팀 공격을 책임질 수 있지만 이승현과 허웅이 동시에 빠진 여파가 크다. 특히, 운동능력이 좋은 하윤기가 발이 느린 이종현 상대로 매치업 우위를 가져갈 것이고 정성우와 양홍석이 림어택으로 득점을 만들 것이다.
kcc의 저득점 속에 언더 경기다.
삼순이
